㈜구마에스앤씨는 토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2000년, 이종열 회장이 전문건설 주식회사 구마건설을 창사한 이후 2013년 주식회사 구마에스앤씨(S&C)로 법인명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주시 양정로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최근 천북산단로에 제조공장을 설립해 생산, 설계, 시공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목공사, 비탈면 보강, 보강토옹벽(블록식,패널식), 깎기부 옹벽, 연약지반 보강 등의 건설분야와 건설기술용역업(토목설계), 지반조사, 구조검토 등 엔지니어링 분야와 콘크리트 2차 제품제조 분야 전반에 걸쳐 토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망한 2세 경영인인 이태민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 CEO다. 경주공고, 영남대학교 건설 시스템 공학과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했다. 20대 중반부터 가업을 잇기위해 현장에 나와 영업부터 경영 전반을 공부했다. 꾸준한 투자개발과 연구로 新(신)기술을 개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오랜 노력의 결실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14건 특허를 보유한 상태다. 현재 특허를 준비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20여건에 달한다. 그중 “패널식 옹벽 시공구조 및 시공방법(GMP-WALL)”은 기존 옹벽시공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패널식 옹벽 시공구조 및 시공방법(GMP-WALL)’은 단순히 옹벽을 덧대는 기존 옹벽시공 기술과 달리 볼트로 결합해 일체화시키는 공법입니다. 기존 공법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 옹벽 붕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공법이에요. 디자인이 우수하고 유지관리의 효율성이 높고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법이죠. ‘하자율이 0%’인 그간의 시공사례를 보아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옹벽시공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아 현재 방재신기술, 건설신기술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GMP-WALL 깎기부 패널식 옹벽 공법의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NICE평가정보-2021년 기술평가 우수기업, T-3(최우수) 기술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꾸준한 신기술 개발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대규모 SOC사업이 많은 서울, 수도권 기업에 일감이 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이 기업은 지역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 뛰어난 역량으로 동종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비결에 대해 묻자 이태민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해 말했다.
”작년 1월, 천북공단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제조, 설계, 시공까지 One-Stop“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를 채용하고 교육해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 노력의 결실로 ‘구마하면 믿을 수 있다’는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요.(웃음)” [1131]

- 2022년 03월 23일 주간인물[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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